크로바 방에 2일 묵었던 태식입니다
전날 우리 일행 바비큐 에 소주에 산사춘에
무지막지하게 퍼먹고 늦도록 이야기 꽃을 피운후
잠들었죠
다음날 아침 식사 당번이 저인지라 전 다른 사람들 보다
일찍 눈을 떠서 아침을 준비 할려고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중 .
지난밤에 친구들 라면도 술안주로 다 해치우고
김치 한쪽 남은게 없는 거예요
그때 마침 제 핸폰이 울리는 거예요
일어 나셨냐고 ..아침은 드셨냐고 ..펜션 주인 아주머니 였어요
구래서 제가 아직이라고 했죠
구랬더니 주인 아주머니 김치 시골 손만두 드릴테니까 전날 술독 풀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구 이게 웬 구세주냐 싶어서 주시라고 했죠
잠시후 펜션 따님이 쟁반에 만두를 들고 문을 똑똑
그런데 만두국 어떻게 끓이냐고 따님한테 물어 봤죠
따님이 엄마 한테 물어 보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또 잠시후 따님이 만두 끓일수 잇는 양념에 시골 김치 까지 가지고 와서 물넣구 양념놓구 끓여서 드시래요 라면서 가더군요
전구래서 냄비에 만두를 바글 바글 끓여서 일행들에게
만두국 잔치 벌여 주었답니다.
일행들 주인 아주머니 덕에 속풀이 잘했다고 꼭 전해 달라고
나올때 미쳐 주인아주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못 드렸다구요
저희 일행 다시 성우 가서 스키 ,보드 힘차게 타고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크리스 마스 선물 그 어떤거 보담도 주인 아주머니 정성이
큰 선물 이었습니다
삼봉출발 나날이 번창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