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길을 좀 헤멘탓인지 말씀해주신 아치길(?)로 들어서서 발견한
마을회관의 휘날리는 태극기가 그렇게 반가울수없었습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멋진곳이더군요.
제가 잠깐 산넘어 슈퍼에 간사이 숯에 불이났었다던데 여자친구가
많이 놀랐더랍니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던게 죄책감이 드네요.
어쨌든 그애 안다치고 잘 처리해주신덕에 고기 맛있게 잘 먹었
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방도 너무 깔끔하고 준비가 모두 되어있어서 요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층 다락도 멋졌구요 너무 좋은풍경에 너무 좋은집이었습니다. 이튿날엔 떠나는게 아쉬워 우린 냇가에서 물장난한번치고
흠뻑젖은옷 말려입고 돌아왔답니다.
짧았지만 잊지못할 예쁜추억 만들고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꼭 찾아뵙겠습니다.
ps. 청소한다구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밥솥에 남은밥 처리를 안했네요. 죄송합니다 ^^;
